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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상일	작성일	2006-05-26 오후 3:40:00
조회수	5834
교만과 겸손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걱정하고 두려워 할 일은 무엇인가?
돈이 없이 빈털터리가 되는 것인가?
아니면 죄를 짓고 영창에 들어가는 것인가?
아니면 나라에 충성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효도하지 못하게 됨이던가?

아니다
우리가 가장 걱정하고 두려워해야 할 일은 바로
오만에 빠져서 스스로 교만해지는 것이다.
안하무인격으로 다른 사람을 눈 아래로 쳐다 보고 사람대접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고 들으려 하지 않음이다. 불쌍하고 가련한 사람들을 내 몰라라 모른척하고 자기 자신만이 오직 잘나고 잘나서 모르는 것 하나 없다고 생각하여 교만에 빠지는 것이다.  눈앞에 보이는 것이 하나도 없다. 그 누구의 충고도 말도 무시하게 됨이다.

그러나 오만에 빠져서 교만한 자는 반듯이  얼마  지나지 않아  내리막길 스스로 철저한 파경을 맞이하게  되어 있다.
저 하늘은 스스로 겸손해지려 하지 않고 오만한 자들을, 결코 그냥 두지 않는다.
아이고 어이할꼬?

사람은 자고로 한없이 겸손해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이는  한번쯤 스스로에게  자문해 볼 필요가 있음이다.
자고로 “가장 크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라”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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