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인재 경영교육전문

	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이름	매니저	작성일	2005-10-19 오전 9:25:00
조회수	6768
EBS-MS MBA 제5회 등산대회

EBS-MS MBA 제5회 등산대회

지난 10월 15일 EBS-MS MBA 제5회 등산대회는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관악산 입구의 기념 촬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호수공원의 시원한 분수대 옆에서 이루어진 5기 김익수 총무님의 국선도 체조는 본격적인 등산에 앞서 참석자들의 몸의 긴장을 풀고 자기 자신의 건강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등산대회 목표가 정상정복은 아니었지만 모두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서로 힘들면 격려해주고 도와주면서 큰 어려움 없이 연주대, 정상까지 무사히 올라 아름다운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었습니다. 연주대 정상에서 맞는 바람이란 그 어느 바람보다도 시원했고 그동안의 업무와 학업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풀어주기엔 그만이었습니다.

연주대에서 시원함을 뒤로한 채 하산하는 길은 정상까지 왔다는 정복감에서인지 산을 오를 때의 마음보다는 좀더 가벼운 마음으로 최종 목적지인 서울대 버들골로 걸음을 재촉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 버들골 잔디밭에서 산행 후 먹는 점심식사는 ‘시장이 반찬이다’라는 속담이 절로 생각나게 할 만큼 꿀맛이었으며, 1기 이완진님이 준비해오신 식후에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잔은 진한 커피향 만큼이나 EBS-MS MBA 선배의 진한 후배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학습 중이신 5기,6기 학습자 뿐만아니라, 1,3기 동창생분들도 함께 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으며, 관악산의 수려한 절경과 눈부시도록 화창한 가을 날씨가 어우러져 어느 등산대회보다 즐거운 등산대회였습니다.

다음 등산대회에는 더욱 많은 수강생▪동생생 모두 함께하여 일상에서 찌든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마음껏 날려보시기 바랍니다.

한줄답변

김경아 :	전 라운딩이 있어서 아쉽게도 참석 못했는데.. 참 아쉽네요..^^ 담 기회에는 꼭(10/20 (10:19))
매니저 :	김경아님 반갑습니다.^^ 저도 얼굴뵙지 못하여 많이 아쉬웠습니다. 담 기회엔 꼭 뵈어요~^^/(10/21 (10:51))
한경재 :	저는 그날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저만 과천쪽으로 하산하는 바람에... 연암사쪽에서 내려가면 된다고 행인이 알려주길래 가다보니까 과천이드라구요.. 덕분에 전철타고 관악산 입구로 다시 왔답니다.밥도 못 먹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래도 좋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10/27 (23:50))

답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