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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조영준	작성일	2008-01-27 오전 10:36:00
조회수	6614
crossover미팅

15기 1팀 조영준임다.

어제 오프라인 강의가 아침부터 있었습니다.

전날 무리를 해서 아침에 지각 할뻔도 했지만 주차장에서 신교수님이랑 같이 올라가는 행운을 누리며 졸리운 채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전에 이시대의 리더란 어떠해야 하느냐? 에 대한 열띤 토론과 신유근교수님의 경쾌한 강의
오후에 기업차별화와 관련해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강의를 해주신 김병도 교수님

두분다 온라인으로 뵐때보다 훨 재미있으시고 인간미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팀 pt : crossover 마케팅 ....
팀장님의 탁월한 선택과 리더, 승진님의 깔끔한 정리, 병춘님의 매끄러운 pt, 같이 자료 수집을 하신 팀원들
퍼펙트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시원한 맥주 한잔......

어제하루 있었던 일이고요 몇가지 생각나는게 있어 적어 봅니다.

우리네 1팀 만남자체가 crossover그 자체라는것입니다.
제 주위의 만남도 주로 학교, 회사등 오래전부터 같은일을 하는사람들의 만남을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모임은 의료/법률/패션/자동차/방송/은행/경영자로써/중간관리자로써... 등 다양하게 스펙트럼이 펼쳐져 있어 참 좋았습니다.

공부를 하는 즐거움입니다.
새로운 영역에서 조직에 대한 이해를 하는 즐거움 ,15년이상 조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조직이 어떻다는것을 이제야 조금씩 깨쳐가는 기분입니다. 공돌이가 앞만 보고 달린것 같습니다.

교수님에 대한 인간애입니다.
학생시절 어렵던 교수님이 아니고 이제 같은 자연인으로 사회인으로 만나는 게 참 좋았구요, 교수님들의 관록과 여유.. 신교수님이 프로토타입(원형)이라고 하셨는데 학자의 원형을 느낄수있었습니다.

나를 둘러싼 환경에서 crossover가 좀더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처럼 머리가 굳어져 창의적 생각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하냐하는 두려움을 떨칠수 있도록..

첫모임에 나오신분들은 계속 나오시는것 같습니다. 멀리 대구에서도...
1팀들 잘계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다음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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