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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윤홍근	작성일	2007-11-23 오후 5:12:00
조회수	6152
전 sm매니저 장규수씨 문화콘텐츠산업론 저술

유명 매니저 출신 기획사 사장 문화산업 분야 저술 화제
문화산업 현장의 노하우를 담은 <문화콘텐츠 산업론>을 발간
[ 2007-11-23 15:40:53 ]

유명 매니저 출신의 연예기획사 사장이 최근 문화콘텐츠산업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책을 저술하여 화제다.
그 주인공은 씨오엔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지낸 장규수(38, 한국외대 문화콘텐츠학과 박사과정)씨로 전 SM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저로 일하며 HOT와 신화 등을 키우면서 경험한 연예매니지먼트 산업과 스타마케팅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를 <문화콘텐츠 산업론>이란 책속에 녹였다.

그는 덴마크의 유명한 미래학자 롤프 옌센(Rolf Jensen)의 말을 인용하여 “꿈과 감성이 지배하는 21세기 드림소사이어티 시대에는 문화산업이 세계를 지배하고, 국가 이미지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규수 대표는 우리나라도 2010년 세계 5대 문화강국 실현을 목표로 한 ‘문화강국 코리아’의 기치를 들고 문화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 육성하고 있지만 현재 한국의 문화산업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자신은 물론 2명의 전문가가 의기투합하여 <문화콘텐츠 산업론>을 출간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 책은 문화산업으로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교육 학습서로써 활용되고, 다양한 실무 경험을 거친 공저자들이 책의 이론적 체계를 잡기위해서 노력하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까지 씨오엔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아 김디에나, 강소영, 아시안러브 등을 기획, 제작, 매니지먼트하며, 문화콘텐츠학과에서 박사과정에서 문화연구에 힘을 쏟았다. 장규수 대표는 문화콘텐츠학이 최근 생긴 신생학문으로 배우고 가르치는 사람들의 열정은 매우 높은 편이나 정작 제대로 된 이론적인 교재가 없는 현실이었다며 현장실무 경험을 갖춘 2명의 공저자들과 함께 산업현장의 지침서가 될 만한 교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한신대학교 디지털문화콘텐츠학과에서 강의를 맡고 있으며 내년초에는 중국과 일본 여행에서 얻은 경험담을 엮은 여행가이드북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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